홈플래닛 스탠드형 리모컨 선풍기 추천 : 자면서 신세계를 맛보다

어느덧 4월 중순인데요. 낮에는 이제 햇볕이 따가워서 선풍기를 빼야겠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작년부터 사용하는 홈플래닛 스탠드형 리모컨 선풍기에 대해서 리뷰해보겠습니다. 사용하면서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과 불편했던 점에 대해 꼼꼼히 적었으니 뒤로 나가기 하기 전에 공감이나 댓글 부탁드립니다:)

 

 

홈플래닛 스탠드형 리모컨 선풍기 추천하는 이유

 

제품 정보

제품명: 홈플래닛 스탠드형 리모컨 선풍기
모델명: NDL1703R
크기: 14인치/ 360X360X760-880mm

무게: 3.3kg

전압; AC220V 60Hz, 55W
특징: 5엽 날개/ 3가지 특수풍/ 리모컨 작동/ 각도 조절 가능/ 450분 타이머/ 3단 세기

보증기간: 구매일로부터 1년 이내

 

 

좋았던 점들

1. 저렴한 3만원대 가격

홈플래닛 스탠드형 리모컨 선풍기를 말하면서 가격을 빼놓을 수 없죠. 솔직히 리모컨 선풍기를 이 가격에 팔면 남는 게 있을까 의심이 들 정도로 가격 대비 성능이좋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렴한 것 중엔 처음엔 잘 되다가도 얼마 안 가서 망가지는 경우가 꽤 있거든요. 

또 아무래도 리모컨이 있냐 없냐에 따라 가격 차이가 꽤 나는데 리모컨 선풍기 중에 가격이 가장 저렴하면서 필요한 기능이 다 있어서 저는 일단 매우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2.  잠잘 때 필수인 리모컨과 타이머★★★

앞에서 말했다시피 리모컨 유무에 따라 가격 차이가 꽤 납니다. 제가 원래 예전엔 리모컨 없는 선풍기를 사용했었는데요. 언니 집에 놀러가서 잤을 때 리모컨 선풍기를 사용한 후 이젠 리모컨 선풍기 없인 못 자는 몸이 되어버렸습니다...ㅋㅋ

무엇보다 더운 여름 밤에 사용해보시면 리모컨 선풍기가 얼마나 감사한 건지 알게 되실 텐데요. 제가 좀 잠버릇이 나쁘다보니 이불을 덮다 차다 해서 선풍기를 잠결에 껐다 켰다 하는데요. 덥고 추울 때마다 선풍기를 껐다켰다 하는 게 진짜 엄청 스트레스였습니다.

그런데 리모컨이 있으면 일어날 필요없이 머리 옆에 두고 바로 컨트롤 가능하니 진짜 잠귀 얇은 저에겐 신세계였습니다. 홈플래닛 스탠드형 리모컨 선풍기 처음 사용했을 때의 그 감동이란..! 또한 리모컨 거치대도 있어서 편리합니다.

 

3. 로고 사라지면서 더 깔끔해진 디자인

저는 리뉴얼 된 제품을 사서 중간에 로고가 없는데요. 보니까 언니 거는 가운데 로고가 있더라구요~ 로고 없는 걸 싫어하는 분도 있던데 저는 개인적으로 기존 로고가 너무 촌스러워보여서..;; 오히려 이번에 로고가 없어지면서 디자인이 훨씬 세련되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색상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화이트라 주변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립니다. 하얗고 심플하니 완전 깔끔해서 넘 맘에 들어요~ 로고 없는 거 최고!ㅎㅎ

 

 

아쉬운 점들

1. 소음에 민감하다면 비추천

솔직히 3만원대 가격에 이 정도 소음이면 저는 참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확실히 소음은 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홈플래닛 스탠드형 리모컨 선풍기의 소음은 아주 조용하다고는 할 수 없으나 지금까지 써 온선풍기들과 크게 다를 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아주 일반적인 정도의 소음입니다. 그러나 소음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2. 짧은 코드 선

솔직히 홈플래닛 선풍기 다 좋은데 생각보다 선이 짧은 편입니다. 원래 선풍기 선이 대체로 다 짧다지만 이건 전에 쓰던 것 보다 더 짧더라구요. 코드 선 길이가 1.4m에 못 미쳐서 멀티탭 하나는 같이 사용해줘야 할 겁니다.  

 

3. 아쉬운 3가지 특수풍과 세기

홈플래닛 스탠드형 리모컨 선풍기 쓰면서 좀 궁금했던 게 바로 이 3가지 특수풍인데요. 경험상 이 3가지 풍  차이를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런데 홈플래닛 선풍기 써보니 수면풍 자연풍이 비슷하고 일반풍과 다소 차이가 있더라구요.

그 외 수면풍과 자연풍이 있는데 약풍이었다가 중풍이었다가를 랜덤으로 반복합니다. 솔직히 자연풍과 수면풍의 구분을 왜 해두었는지 알 수 없을 만큼 두 가지 모드가 매우 흡사합니다. 오히려 소리가 줄었다 커졌다 왔다갔다하니 개인적으로 수면에 매우 방해 됩니다...ㅠㅠ

소리에 예민한 저로서는 차라리 일반풍으로 안정적인 백색소음이 낫더라구요. 좀 기대했는데 수면풍과 자연풍은 딱히 실용성 있는 기능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쓰던 선풍기는 미, 약, 중, 강 이렇게 있었는데 잘 때는 사실상 미풍밖에 안 쓰다보니 홈플래닛 선풍기의 약풍이 좀 세게 느껴졌습니다. 중풍도 강해서 한 여름에 쓰고, 강풍은 빨래 말릴 때 썼습니다.

 

 

총평

이상 홈플래닛 스탠드형 리모컨 선풍기의 특징 및 장점과 단점에 대해 리뷰했는데요. 선이 짦은 거랑 소음이 약간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종합하면 이 가격에 이만하면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3만원대에 리모컨과 풋스위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니 저는 만족하며 사용했네요. 

덕분에 올 여름도 이 제품으로 잘 보내보려 합니다. 이상 제 리뷰가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이나 댓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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