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들이 엄청나게 많은 Bored Ape Yacht Club NFT를 훔친 이유

얼마전 해커들이 요즘 핫한 Bored Ape Yotch Club NFT를 훔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 해커들은 불과 3개월 만에 세 번째로 유가 랩을 노린 피싱 사기로 35만 달러 상당의 Bored Ape Yotch Club NFT를 훔쳤는데요.

 

인기 있는 NFT 개발업체 Yuga Labs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공식 디스코드 서버가 "잠시 악용됐다"라며 약 200 ETH에 달하는 NFT가 이 과정에서 "영향"을 받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Yuga Labs가 해커로부터 공격을 받은 것은 지난 4월(Insider를 통해) 이후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해커들이 수많은 Bored Ape Yacht Club NFT를 훔친 이유

 

이전의 두 사건 모두 피싱 공격에서 비롯되었으며, 두 번째 사건도 가짜 조폐 링크를 포함했습니다. Yuga Labs은 사용자들이 그러한 사기에 더 이상 희생되는 것을 막기 위한 시도로, Yuga Labs은 사용자들에게 어떠한 깜짝 주조나 증정품도 제공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트윗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Yuga Labs의 커뮤니티 매니저인 보리스 바그너가 디스코드 계정을 잠입해 각종 피싱 링크를 공식 무료한 Bored Ape Yotch Club의 공식 계정에 올렸다는 겁니다.

 

실제로 이러한 피싱 공격은 NFT에서 흔히 발생하는데요. 해커들이 지속적으로 Yuga Labs를 노리는 데는 사실 이유가 있습니다. Yuga Labs의 Bored Ape Yotch Club 컬렉션은 정기적으로 수천 명의 사용자를 모으는 확립된 플랫폼이기 때문인데요.

 

블록체인 인텔리전스 기업 TRM랩스의 아리 레드보드 법무실장은 수십만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에 거래된 NFT 컬렉션을 종합할 때 Yuga Labs가 희생된 것이 "놀랍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Redbord는 사용자에게 이러한 운영이 "점점 더 조직화되고 있는 중"이라며, 각별히 주의하고 이러한 사기가 발생시 즉각적으로 보고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TRM Labs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는 NFT 피싱 스캠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단계를 강조했는데요. 여기에는 이메일, Discoord, 또는 유사한 메시지 플랫폼에서의 DM, 가상 지갑에서의 광고, 심지어 NFT 교환 플랫폼의 사칭 직원까지 포함됩니다.

 

해커들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판명된 귀중한 NFT로 피해자를 유인하여 신속하게 행동하도록 압력을 가합니다. 그런 다음 미끼 교환 계약을 이용합니다. 이 계약을 통해 피해자는 소위 NFT의 소유권을 획득했다고 생각하게 되는 가짜 계약에 사인하게 됩니다.

 

최근의 NFT 사기는 터무니없이 수익성이 높았는데요. NFT 스캠은 지난 몇 년 동안에만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였습니다. 이러한 NFT 피싱 사기 중 상당수는 일반적으로 피해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평판이 좋은 커뮤니티 구성원이나 프로젝트 개발자로 가장한 해커와 관련이 있습니다.

 

2021년, NFT 트레이더 Jeff Nicholas는 인기 있는 NFT 교환 플랫폼 OpenSea의 공식 지원팀 역할을 하는 해커들에게 실수로 150 ETH를 제공했습니다. 또 다른 피해자 소롭 파루디는 Bored Ape Yotch Club 창립자라고 주장하는 사기꾼들로부터 250 ETH를 잃었습니다.

 

해커는 앞서 언급한 유사한 미끼 교환 계약 방식을 사용해 구매자가 NFT를 사는 것으로 착각하도록 유도했지만, 이 과정에서 암호화폐 지갑을 도둑맞기 위해 효과적으로 열어 개인정보를 노출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RM Lab에 따르면 사용자가 완전히 신뢰하지 않는 트랜잭션에 서명하면 그 즉시 해커가 모든 디지털 자산에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TRM Lab은 NFT 수집가들에게 어떠한 이유로든 절대 개인 키나 시드 문구를 누구에게도 주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그러니 낯선 사람에게 그들이 실제로 누구인지 먼저 확인하기 전에는 따로 연락하지 마십시오. 특히 거의 모든 사람이 그들이 원하는 사람이라고 쉽게 주장할 수 있는 가상 공간에서요.